육아,결혼 / / 2022. 8. 17. 15:16

여름에 아기랑 가볼만한 곳 경북지역 모음


아기와 외출을 하려면 수유나 이유식을 비롯한 짐도 챙겨야 하고 아기 컨디션에 맞는 곳으로 외출할 수 있는 곳을 찾는데도 고민이 되는데요. 특히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인적이 많은 곳을 방문하는 일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생각해 직접 알아보고 방문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여름에 아기랑 가볼 만한 곳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1. 경주엑스포공원
경주시 경감로 614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통합권을 구매하시면 솔거 미술관을 비롯해 전망관 등 다양한 내부 시설을 모두 둘러보실 수가 있는데요. 특히 솔거 미술관에 자리하고 있는 호수는 1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엑스포 전체는 넓은 야외로 이루어져 있고 매표소에서는 휴대용 유모차를 빌릴 수가 있기 때문에 유모차를 동반하지 않았을 때도 문제없이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미디어아트에서의 어둡고 번쩍이는 섬광은 아기에게 무서움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
경주 주렁주렁 에서는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의 장점은 아이의 눈높이를 비롯해 가까운 곳에서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실내시설이라는 점이 날씨에 구애를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여름에 아기랑 가볼 만한 곳은 물론이고 겨울에도 즐기기 좋습니다.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문제도 고민 없이 이용하시기에 탁월합니다.

3. 동궁원, 버드파크 
경주 불국사 정문 뒤편으로 넓게 자리하고 있는 동궁원은 공영주차장이 넓게 이용 가능해서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실내에서 즐기는 내부 시설이기 때문에 여름에 아기랑 가볼 만한 곳으로 적절합니다. 단 여행 피크시기에는 방문객이 많기 때문에 번잡함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되도록 오전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4. 포항 월드 킹 키즈카페
포항 월드 킹 키즈카페는 관리도 잘 되어 있으며 넓고 아기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이 많이 있습니다. 포항이나 인근 경북지역에 사는 분들이 아기를 키우면서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되는 키즈카페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여름에 아기랑 가볼 만한 곳으로 주목받는 키즈카페이기도 합니다. 실내에서는 시간대마다 기차를 운행하고 있어 타기 좋습니다. 단 정해진 이용시간을 넘기면 추가 요금이 붙을 수 있고 종료는 알아서 해야 한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이용시간을 잘 기억해두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평일 오전에는 비교적 덜 붐빕니다.

5. 포항시 산림환경 조합
거대한 온실을 연상하게 하는 이곳은 실내 수목원 겸 꽃과 나무를 구입할 수 있는 화원이기도 합니다. 2층에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또한 식물을 파는 곳이라고 해서 강매를 해야 하는 분위기도 없습니다. 식물원 내에서는 앵무새나 거북이와 같은 작은 동물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2층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뷔페 그리고 농산물 판매처도 마련되어 있어 식사 또는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야외에는 뽀로로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아기와 어른 모두 만족할만한 체험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6.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
포항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은 과학과 관련한 체험이나 전시를 분야별로 잘 꾸며놓았습니다. 실내에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이나 겨울에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우주나 로봇, 과학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아기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볼거리가 다양하고 신기해서 아기들도 좋아합니다.

7. 상주 박물관
상주박물관은 주차장도 꽤 넓은 편으로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또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물관은 그리 큰 규모로 조성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깔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서는 상주시의 역사에 관한 설명이나 사진이 가득하고 어린이 체험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기중 유물실을 통해 예전 물건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쌓을 수 있습니다.

8. 예천 곤충박물관
곤충박물관은  9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입장권은 일반 체험을 하는 것과 모노레일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라면 모노레일을 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곤충박물관의 내부가 넓은 편이고 모노레일을 통해 이동할 수 있어 여름에 아기랑 가볼 만한 곳입니다. 모노레일의 경우에는 30분마다 운영을 하고 있으며 내리자마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볼 수 있습니다. 연령에 맞는 놀이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잠시 즐기기에 좋습니다. 곤충체험실에는 곤충이 생각보다 많은 것은 아니지만 실내 곤충체험이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9. 구미 에코랜드
구미 에코랜드에는 모노레일도 있지만 실내 놀이터도 있어서 여름에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입구 쪽에 주차장도 넓고 내리자마자 바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이 보이기도 합니다. 모노레일의 경우에는 하절기에는 5분 간격으로 5시까지 동절기에는 5분 간격으로 4시까지 운행되고 있으며 탑승 10분 전까지 탑승구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탑승 대기실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옥상조경이 잘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을 하는 것이 온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에 유의하여 여름에 아기랑 가볼 만한 곳을 방문해본다면 가족 모두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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